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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말투의 편집 ( 김범준 지음)

by 기&기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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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작가의 『말투의 편집』은 우리가 평소 무심코 사용하는 말투가 대인관계, 직장생활, 사회적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같은 말이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보다 세련되고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활해지고,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말투가 가진 힘과 효과적인 말투를 사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말투의 편집 책 표지

1장: 선택과 집중으로 일상을 바꾼다.

첫 번째 장에서는 말투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조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 말투의 중요성: 같은 의미라도 말하는 방식에 따라 상대방이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왜 이렇게 늦었어?" 대신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걱정했어."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할 수 있습니다.
  • 말투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 직장, 가정, 친구 관계에서 말투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면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말투는 바꿀 수 있다: 잘못된 말투는 습관이지만, 편집과 연습을 통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말투를 점검하고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장에서는 말투가 상대방의 기분과 대화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말투를 편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합니다.

2장: 타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투 디자인

두 번째 장에서는 실생활에서 말투를 조금만 바꿔도 대화와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 부정적인 말투 대신 긍정적인 말투 사용하기
    • "그거 어렵지 않아요?" → "그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안 돼요." → "이 방법은 어떠세요?"
    • 단순한 부정 대신 대안을 제시하는 말투가 더 부드럽고 효과적입니다.
  • 명령조보다 요청형 말투 사용하기
    • "이거 해." → "이거 해줄 수 있을까요?"
    • 명령조를 줄이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대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 감정적인 말투 대신 논리적인 말투 사용하기
    • "너 때문에 화가 나!" → "나는 이런 상황에서 속상해."
    •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3장: 적절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세 번째 장에서는 말투가 한 사람의 이미지와 신뢰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친절한 인상을 주는 말투:  고맙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인사말을 자주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자신감 있는 말투 만들기: 아마도. 그냥. 그런 것 같아요. 같은 불확실한 표현을 줄이고, 명확하고 단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면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상황에 맞는 말투 사용하기: 상대방이 사용하는 말투와 비슷한 스타일로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가볍거나 경직된 말투는 상황에 따라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4장: 슬기로운 말투 디자인

네 번째 장에서는 적절한 말투를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직장에서의 말투: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이렇게 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처럼 논리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친구와의 대화: "너 왜 그래?"보다 "혹시 무슨 일 있어?"처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투가 더 긍정적인 대화를 이끕니다.
  • 연인과의 대화: "왜 연락 안 했어?"보다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어."라고 표현하면 상대방이 더 편안하게 느낍니다.
  • 가족과의 대화: 가까운 관계일수록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 이거 해줘."보다는 "엄마, 이거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5장: 타인을 배려하는 말투 디자인

마지막 장에서는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꾸준히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자신의 말투 점검하기: 평소 자신의 말투를 녹음해서 들어보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긍정적인 표현을 습관화하기: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면 점점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 불필요한 표현 줄이기: "어쨌든", "뭐랄까", "그냥" 같은 불필요한 단어를 줄이고, 핵심만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한 연습과 학습: 좋은 말투를 익히기 위해 관련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결론

김범준의 『말투의 편집』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말투를 조금만 바꿔도 관계가 달라지고, 사람들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직장, 친구, 가족, 연인 등 상황별로 적절한 말투를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이 많습니다.

말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하고 수정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말투를 다듬는 연습을 한다면,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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